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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올해 토목환경 턴키 수주 1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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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올해 토목환경 턴키 수주 1위 눈앞

울릉도 사동항 2단계 건설사업 수주 유력해

▲울릉도사동항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
▲울릉도사동항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 기자]포스코건설이 올해 국내 토목환경 턴키분야 수주 1위 달성을 눈앞에 뒀다. 

포스코건설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설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가 유력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에서 이 사업을 포함해 수주한 금액은 3831억원이다. 이는 총 5건의 사업에 도전해 4건을 수주해 얻은 것이다.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사업은 기존 방파제에 640미터 길이의 방파제를 신규 연장해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현대엠코 등 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총 공사비 1588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3년이 걸릴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65%),현대엠코(18%),새천년(7%),위본(5%),미래도시(5%)로 구성됐다.

이 방파제가 준공되면 6000톤급 해군 함정 2, 해경 함정 1척을 정박할 수 있는 해군해양경찰청 전용부두와 5000톤급 여객선 3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부두가 조성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참여사업을 선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향후 발주 예정인 부두조성사업 및 울릉공항 건설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