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전세금 안심대출 실시

공유
0

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전세금 안심대출 실시

[그린 경제=편도욱 기자] 한화건설은 30일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국토교통부 도태호 실장,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시범사업기관, 우리은행의 이순우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에 가입하는 MOU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회수 염려와 전세대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세금 반환보증과 은행 전세대출을 연계한 상품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약 1년간 시범 운용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김포시 풍무 5지구에 공급중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에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을 적용할 방침이다.

유로메트로의 경우 전세보증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시중금리보다 0.4%p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세금 안심대출’ 적용도 가능하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181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의 주택형이 공급된다.
전세계약은 1억 5000만원부터 가능하며, 현재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은 입주 시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전세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시설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건설 정윤철 소장은 “국토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전세보증금을 보증하기 때문에 전세난 속 안정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한화 유로메트로는 1차 520세대 전세계약을 시작한지 한달 반 만에 계약률 82%(12월 30일 기준)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