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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새 아파트 13만 가구…전세난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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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새 아파트 13만 가구…전세난 숨통 트이나?

2013년보다 60%늘어나…서울 2만3천가구로 작년보다 2.1배 증가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2014년 상반기 전국 입주 물량이 지난 2013년보다 60%늘어, 봄 이사철 전세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은 237개 단지, 총 13만743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보다 5만1349가구(59.6%)가 증가한 수치다.
▲입주시기는건설사사정에따라달라질수있음[자료제공=닥터아파트]이미지 확대보기
▲입주시기는건설사사정에따라달라질수있음[자료제공=닥터아파트]
이중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104개 단지, 55937가구로 올해보다 43607가구(28.3%)늘어난다. 서울에서는 2301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마곡지구가 포함된 강서구가 9479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강남구(3746가구)와 구로구(2666가구)등의 순이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에만 6724가구(공공분양, 임대, 장기전세 포함)와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강서힐스테이트 263가구 등이 입주한다. 이들 단지 대부분 5~6월 이사가 집중 됐다.

강남구는 세곡2보금자리지구(공공,임대,장기전세) 234가구(3), 강남보금자리지구 래미안강남힐즈 120가구(6) 등이 입주한다.

구로구는 천왕2지구 2단지 118가구(2) 등 천왕2지구에 1688가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978가구(5) 등이 입주한다.

이외에 성동구 상왕십리동 텐즈힐(왕십리뉴타운2구역) 1148가구(2), 양천구 신월2동 롯데캐슬 930가구(1), 영등포구 도림동 영등포아트자이 836가구(3) 등이 입주한다.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김포시(6276가구), 수원시(4470가구), 남양주시(3343가구) 등의 입주가 많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김포한강 롯데캐슬 1136가구(4), 래미안한강신도시21711가구(6) 4466가구가 입주하며, 풍무동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1810가구(5)가 입주한다.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에 호반베르디움 A18블록 1330가구(6) 2654가구, 입북동 서수원 레이크푸르지오1,2단지 1366가구(3) 등이 입주한다.

남양주시는 총 3343가구가 입주한다. 별내지구에 모아미래도 A6-2블록 558가구(3) 2267가구, 퇴계원 힐스테이트 176가구(4) 등이 입주한다.

이외에 인천 연수구 송도 송도더샵그린스퀘어 1516가구(3), 용인시 중동 신동백 서해그랑블2817가구(5), 평택시 동삭동 평택서재자이 82가구(5) 등이 있다.

닥터아파트 권일 팀장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 입주물량이 최근 4년 동안 가장 풍성한 물량을 공급을 예고하고 있어 봄 이사철 전세난은 적게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