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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14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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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14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보증금 100~200만원, 월 임대료 7~18만원 수준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학가 주변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구하면 LH에서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자료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
입주자격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가정,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그 외에는 3순위로 공급된다.
공급물량 20%를 공동거주자(2인 이상 3인 이내 거주)에게 공급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입주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는 대학 소재지역과 동일한 시·군에서 주민등록을 하고 있는 경우라도, 통학이 불가능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학생이 부담하는 금액은 임대보증금 100200만원, 월 임대료 718만원 수준이다. 지원대상 주택은 재학 중인 대학 소재지역 내 주택으로 공사의 지원요건에 적합한 주택이어야 한다. 지원한도는 수도권 7500만원, 광역시 5500만원, 기타지역 4500만원이다.

주거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본인이 미리 소득 등을 확인 후 해당 순위에 맞게 LH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 (www.lh.or.kr) 1600-1004 또는 전월세지원센터(http://jeonse.lh.or.kr) 1577-33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