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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총리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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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총리 타계

[글로벌이코노믹=이성규기자] 팔레스타인과의 유호 국면을 주도했던 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가 타계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각 11일 오후 2시경 입원 중이던 텔아비브 인근 병원에서 향년 85세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 이스라엘 총리로 취임한 샤론은 2006년 재임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지난 8년간 혼수상태에 있었다. 군 장성으로 1967년 '6일 전쟁',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등에서 공을 세웠으며 팔레스타인해방기구를 겨냥한 레바논 침공도 진두 지휘했으나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면서 국방장관 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샤론은 1982년 야세르 아라파트 당시 PLO 의장과 폭력 중단 및 평화협상 재개에 합의하며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에 힘썼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사론은 2005년에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철수'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