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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산업, 지난해 글로벌 경쟁력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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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산업, 지난해 글로벌 경쟁력은 '7위'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 국내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가 7위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국내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조사대상 21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별 건설 산업 글로벌 경쟁력 종합 평가’는 2개(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평가,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의 세부 평가지표로 구성된다.

이에 따르면 국가별 건설 산업 글로벌 경쟁력 평가 결과 3년 연속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를 차지했고, 독일·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3~6위, 한국은 7위를 차지했다.

세부지표인 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지표 평가결과를 보면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 한국은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인프라 경쟁력의 순위상승은 세부지표 중 건설시장 성장률의 비약적 상승 및 우수한 건설리스크 관리 환경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건설시장규모·건설제도·인프라 분야에서는 10위, 시장안정성 부문은 13위로 중위권 수준을 형성했고 세부지표인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 결과에서는 미국이 1위 한국은 2년 연속 7위를 유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술력 확충과 시장개척을 위한 R&D 투자 확대 및 건설기술관리법 전면개정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을 통해 건설제도 보완 및 설계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