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최근 ‘2014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주제의 국토정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연은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1.3%, 전세가격 3.0% 내외 각각 상승하며 주택거래는 지난해보다 1만8,000호 증가한 87만호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연 관계자는 "올해 주택가격은 전국 1.3%, 수도권은 1.5% 내외로 각각 상승하겠으나 지방의 경우 입주물량 확대 등으로 수도권에 비해 상승폭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 전세시장의 경우 불안요소가 상존하나 제세의 매매전환 증가 및 입주물량 확대 등으로 상승폭은 전년대비 3.0%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연은 정책은 임대차시장의 안정화 및 서민 주거비부담 경감 방안, 부동산 시장 통계 및 정보 기반 강화와 시장 모니터링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토연은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과 민간임대사업 활성화 ▲임대차시장 구조변화로 증가하는 서민 주거비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 마련 ▲주거급여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