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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신혼부부·대학생 맞춰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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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신혼부부·대학생 맞춰 공급된다

▲행복주택맞춤형평면계획신혼부부형[자료제공=국토부]
▲행복주택맞춤형평면계획신혼부부형[자료제공=국토부]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신혼부부, 대학생 등을 고려한 행복주택의 맞춤형 주택 평면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복주택의 맞춤형 주택 평면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일반 주택시장에 진입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선진국형 임대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국토부와 LH는 이러한 정책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수요 대상을 ▲신혼부부 ▲대학생·사회초년생·독신자 고령자로 분류하고, 각 수요자별 생활양식(lifestyle)을 고려한 주택 규모 및 공간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행복주택에 거주하게 될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맞춤형 주택 평면은 행복주택 첫 시범지구인 가좌지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