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4년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발표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공급예정인 대학생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중 수시합격자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2696가구에 대한 입주대상자를 11일 오후 2시 LH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입주대상자와 소명대상자로 나눠 발표되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신청지역 LH 지역본부에 세부적인 전세임대계약절차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소명대상자는 입주자격 확인을 위한 정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과 자산, 자격 확인결과 신청내역 등 필요한 소명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소명된 경우는 당첨자 또는 예비당첨자로 결정되고 당첨자가 계약체결을 하지 않을 경우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소명대상자의 소명 결과는 오는 28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이번에 발표하는 수시합격자 및 재학생과는 별도로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주자(304가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12~13일 신청접수를 받고 내달 4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시합격자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입주자 모집은 총 1만2253명이 신청을 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대 1, 5대 광역시가 4.6대 1을 보였고, 단독거주가 5.1대 1, 2~3인 공동거주가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