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드라이버 1위 도시는 ‘대전’

[글로벌이코노믹=정상명 기자]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는 어디일까?

교통안전공단은 전국의 2372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실천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전이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어 충북(8.1개), 대전(8.0개), 부산(7.7개)이 많은 항목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6.2개), 대구(6.8개), 충남(6.9개)은 상대적으로 실천 개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공단은 이 조사결과를 통해 실천도가 낮은 지역에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집행할 계획이다.

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자 개개인이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에코드라이브가 전 국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