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해당 층에서는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작업중인 인원도 없었다. 또한 작업은 2개 층 아래 45층에서 진행, 최종 작업은 15일(토) 오후 9시 30분경에 완료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구 보관 컨테이너 창고 바닥의 전기 배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제2롯데월드 공사장은 지난해도 6월 구조물 붕괴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착공한 제2롯데월드 타워는 123층 높이(555m)로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김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