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 서울시 봄 이사철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대규모 정비 사업이 이사철 등 특정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가 상반기 주택 멸실량(9115호)에 비해 공급량(3만694호)이 많아 수급이 전체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수요와 공급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실거래 매매중심 정보제공으로 관리·운영되던 ‘서울부동산정보광장’도 전월세 정보 중심으로 확충 개편됐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전세시장은 물량부족으로 강세는 유지될 것이나 그 상승폭은 작년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며 “계획된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