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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상조서비스 불만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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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상조서비스 불만 가장 많아

▲상조서비스’관련상담건수
▲상조서비스’관련상담건수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뤄진 상조서비스 소비자 상담은 1535건으로 전달(1054)보다 4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725건을 기록한 전년 동월보다는 두배 이상 많아져 상조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했다. 주요 상담내역은 해지·환급지연이나 환급금 과소지급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펜션'(37.7%), '피부과'(28.0%) 등에 대한 상담도 크게 증가했다.

펜션 서비스의 경우 영동지역 등 일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펜션 예약변경·취소가 많이 일어나면서 전월(154건) 대비 37.7%, 지난해 같은 달(131건)보다는 61.8%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상조서비스 가입과 펜션 예약 등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소비자상담은 총 6만9450건으로 전월(7만6107건) 대비 6.5%P 감소했으며 2월 한 달간 소비자원의 피해구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상받은 금액은 12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