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보행자 위한 내비게이션 나왔다…'걷기 내비게이션' 앱 개발

공유
0

보행자 위한 내비게이션 나왔다…'걷기 내비게이션' 앱 개발

▲[사진제공=국토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국토부]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좁고 복잡한 도로에서 보행자가 사용할 수 있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이 구축됐다.

국토교통부는 빠르고 다양한 이동경로를 지원하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걸음길도우미)'을 개발, 오는 23일부터 서울시부터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주로 자동차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보행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서울대 공과대학(GIS/LBS 연구그룹)과 공동으로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고, 보행자용 상세 도로망도(수형지형도, 자전거길, 도로명 주소 기본도 등)를 쉽게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로 이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으로 우선 서비스되며,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보행자용 상세 도로망도''국가공간정보센터'를 통해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