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는 6월8일부터 북아메리카의 알래스카에 위치한 대규모 유전지역인 프루도만의 파이프라인, 도로, 시설 등에 감시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때 사용한 항공기가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AeroVironment의 'Puma AE'다. 최첨단 센서를 장착해 지형에 대한 3D 입체화가 가능해 순찰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AeroVironment는 2013년 가을부터 관련 지역의 3D 지도를 작성해 Puma AE에 접목시키고 있다. 안전성과 정확성에 기반을 두어 활용하는 업체에 진정한 실용성을 주기 위해서다. 또한 미국과 그 외 기타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이미 2만5000개의 드론을 생산해 늘어날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AeroVironment가 제작하는 무인항공기 종류에는 Shrike, WASP AE, Raven RQ-11B 등이 있다.
현재 영국 정부도 미국 정부가 드론 사용을 허가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자국에서도 드론의 활용 범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이미 영국의 저가항공사 이지젯(Easyjet)은 드론을 활용해 항공기를 정비하고, 이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 PUMA AE
(PUMA AE, AeroVironment.com)
* AeroVironment, Inc.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요사업 : 항공우주산업
매출 : 1억7953만달러(약 1826억원) - 2012년
영업이익 : 4353만달러(약 442억7800만원) - 2012년
순이익 : 3045만달러(약 309억7300만원) -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