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월마트, 신규점포 오픈 등 사업 확대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올해에도 월마트(Wal-Mart)의 캐나다 시장공략은 계속되고 있다. 월마트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 내 29개의 매장들을 슈퍼센터(supercenters)로 전환하고 아직 월마트가 없는 지역에 6개의 신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보통 각 지역의 월마트는 할인점인 월마트(Wal-Mart)와 할인점과 식품점이 결합된 월마트슈퍼센터(Wal-Mart Supercenters) 등으로 나눠진다.

월마트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333개의 매장(164개의 슈퍼센터와 169개의 할인매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작년 5월 기준 209개의 슈퍼센터와 170개의 할인매장, 총 379개의 점포를 운영했다. 연말까지 9개의 매장을 신규로 개장하고 기존의 할인매장 중 37곳을 슈퍼센터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월마트는 새로운 매장의 부지와 설비를 위해 5억 달러(약 5103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사업확장을 하는 주요 목적은 해당 지역에서 수 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에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미국계 소형 소매체인점인 타깃(target)의 캐나다 시장진출로 인해 월마트의 매출이 감소됨에 따라 월마트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