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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월마트, B2B 고객 대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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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월마트, B2B 고객 대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설

[글로벌이코노믹=박홍신 기자] 월마트 스토어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1위 소매유통 체인업체다. 월마트는 최근 인도에 B2B e-commerce 가상 스토어인 ‘베스트 프라이스 모던 홀세일’(www.bestpricewholesale.co.in)을 론칭했다.

상기 포털 ‘베스트 프라이스 모던 홀세일(Best Price Modern Wholesale, 이하 BPMW)’ 스토어는 인도 내에서 도매점이나 대형할인매장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월마트는 B2B 고객들을 위해 월마트 제품을 비롯해 특별한 물품 등 구색을 잘 갖춰 기업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 기회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BPMW 스토어는 현재 하이데라바드(Hyderabad)와 럭나우(Lucknow) 시장에서 가입고객을 더 늘리고 있다.

월마트 인디아는 BPMW 스토어를 론칭하면서 인도에 현존하는 20개의 오프라인 점포와 디저털 샵을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의 쇼핑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측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노력을 하고 있으며,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이러한 혁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 월마트의 B2B 고객을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베스트 프라이스 모던 홀세일’ >


*출처: 베스트 프라이스 모던 홀세일(BPMW) 공식 홈페이지


가상 쇼핑 스토어 BPMW는 월마트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시간과 돈을 절약시켜주는 채널이다. 상점을 운영하는 고객들은 이제 많은 물량의 제품들도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주문이 가능하며 24시간 내에 배송을 받을 수 있다. 결제방법도 다양해 이용이 편리하다.

BPMW를 오픈하기 전에 하이데라바드와 럭나우의 월마트 인디아 팀들은 B2B 고객들을 위한 일련의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인도 내 소매업자들을 위한 판매는 B2B 형식이다.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들은 주로 리셀러(재판매자), 키라나 샵 운영자(kirana shop: 인도에서 보통 가족 소유의 작은 상점. 식품이나 기타 여러 가지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말함), 호텔, 레스토랑, 식당, 사무실, 기관을 포함한다.

월마트가 인도에서 최초로 도매상점을 연 곳은 20095월에 오픈한 암리차르(Amritsar)의 한 상점이다. 2014년 현재 월마트는 인도의 9개 주에서 2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월마트측은 도매판매에 주력할 것임을 발표하고, 인도에서 입지를 강화할 공격적인 성장계획을 설계했다. 월마트는 향후 4~5년간 50개의 직판장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2019~2020년까지 인도 내 총 점포수를 7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