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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 선정, 최고의 주식 투자 5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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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 선정, 최고의 주식 투자 5國

[글로벌이코노믹=윤혜준 기자] 올해 상반기 세계 각국 중 주식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5개 국가로 아르헨티나, 덴마크, 인도,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이 꼽혔다. 이들 국가가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위는 아르헨티나로 올해 주가가 47% 상승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증권거래소의 벤치마크(Bench Mark)지수는 아르헨티나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최고 47%가 올랐다.
2위는 덴마크로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지금까지 2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덴마크 경제가 재정 적자에서 벗어나고 있는 징후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3위는 인도로 지난 3년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였는데, 올해는 2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 다른 희망은 새로 선출된 모디 정부가 시장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4위는 파키스탄으로 17.4%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최근인 6월 말에 더욱 주식시장이 좋아졌다. 특히 파키스탄은 프런티어 마켓(Frontier Markets)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키스탄의 주식시장이 역사가 짧고,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5위는 아랍에미리트다. 올해 상반기 아랍에미리트의 대도시인 두바이는 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6월 약세 시장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지금까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런티어 마켓(Frontier Markets) : 전 세계의 신흥시장(이머징 마켓, Emerging Markets) 중에서도 전반적으로 경제규모와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를 일컫는다. 증시 규모가 작고 역사도 짧아 투자자들에게 덜 알려진 중소시장이지만 신흥시장보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 요소도 크다.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등의 국가들이 해당된다. 브릭스(BRICs)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포함시키지 않고 따로 분류한다.

프런티어 마켓에 해당되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베냉, 보츠와나, 불가리아, 부르키나파소,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가나,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케냐, 라트비아, 레바논, 리투아니아,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나미비아, 니제르,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루마니아, 세네갈,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리랑카, 스와질란드, 토고, 튀니지, 우간다, 우크라이나, 베트남, 잠비아, 짐바브웨 등이 있다.
*벤치마크(Bench Mark)지수 : 투자의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흔히 어떤 투자의 성과를 평가할 때 벤치마크 지수를 상회했느냐와 하회했느냐를 두고 평가하는데 상회한 경우는 투자 긍정적, 하회한 경우는 투자 부정적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