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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 신학기 학용품 가격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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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 신학기 학용품 가격 파격 할인

[글로벌이코노믹=윤소정 기자]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미국의 월마트(Wal-Mart)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더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신학기 용품에 대한 유통체인점간의 경쟁으로 월마트 온라인 스토어에도 재고를 추가로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올해 신학기용 학용품에 대해 10% 이상 가격인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마트가 온라인 숍에서 판매하는 신학기 제품들도 전년보다 30% 더 늘어나 제품수는 모두 7만5000개에 달한다. 월마트측도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특히 신학기 용품 세트와 같은 번들 제품들을 두고 베스트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다.
미국 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신학기 시즌 동안 미국인들은 한 가구당 (전년보다) 평균 5% 더 많은 금액을 학용품 구매를 위해 쓸 예정이다. 그러나 올해의 학생인구는 작년보다 조금 줄어들어 금년 신학기 용품 구매비용의 총 지출 수준은 전년 대비 약간 감소해 265억 달러(27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9월은 소매업체들에게 연말 휴가 시즌 다음으로 중요한 대목이다. 그러므로 할인마트, 소매상점 등 각 판매점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월마트는 신학기 초기에 가격을 대폭 할인하고 난 뒤 그 이후에는 신학기 시즌 내내 저렴한 가격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학급 교육에 필요한 용품을 현금으로 구매할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월마트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