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부터 실시한 전국 93개 어촌체험마을의 관광 실태를 조사해 경기 화성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등 19개소를 우수 어촌체험마을에 선정, 추천했다.
강원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은 해조책갈피표본만들기체험, 소형통발체험, 파워보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에 오징어 테마체험(오징어 맨손잡기체험, 오징어 순대만들기 체험 등)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전북 군산 장자도어촌체험마을은 고군산열도 중앙에 위치해 바다낚시의 천국이라 불리며 갯바위, 좌대낚시, 선상낚시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기암괴석과 천혜의 자연으로 자전거 등을 이용한 하이킹을 즐기며 깨끗하고 편리한 숙박시설이 휴양·휴식의 만족을 높여준다.
전남 장흥 수문 어촌체험마을은 수문해수욕장과 더불어, 키조개 삼합(키조개, 장흥한우, 표고버섯)이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넓은 바지락 체험어장으로 유명하다.
경남 창원 고현어촌체험마을은 미더덕과 오만둥이 주요산지로 생산, 가공, 체험 등이 가능한 어촌 6차 산업화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바다 위 호텔이라 불리는 해상콘도와 유어장 낚시체험이 매력적이며 최고의 별미인 미더덕 덮밥을 즐길 수 있다. 마을 직판장에서는 특산품인 미더덕과 오만둥이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사계어촌체험마을은 해녀를 테마화한 해녀체험을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사계해녀의 집'은 제철 웰빙 수산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촌체험마을은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 음식, 숙박, 위생, 안전 등이 고르게 뛰어난 마을로 국민들의 만족스런 여름휴가 보내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