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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녹조 원인 규명 위해 첨단장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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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녹조 원인 규명 위해 첨단장비 구축

▲현장규모모의실험장치[자료제공=국립환경과학원]
▲현장규모모의실험장치[자료제공=국립환경과학원]
[글로벌이코노믹=정상명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녹조 발생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환경과학원은 매년 늘어나는 녹조현상 해결을 위해 실제 현장규모의 실험 시설과 첨단 원격 모니터링 장비 등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구축된 시스템은 3,141L 규모의 원통형 실험수조 3개를 갖춘 실험시설과 초분광센서를 탑재한 무인비행체 장비 등이다.

이를 통해 조류의 생태 특성과 체류시간 등 환경변화에 따른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다각적 연구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공간적으로 넓게 나타나는 조류의 발생과 이동·확산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초분광센서가 탑재된 무인비행체를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연구체계를 갖췄다.

류덕희 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 부장은 "이번에 구축한 실험시설과 첨단 장비를 통해 녹조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퇴적물 영향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실제 현장시설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