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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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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 성사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임시국회 종료일인 19일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를 이끌어냈다. 핵심은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 7명중 여당에 배정된 2명에 대한 특검 임명전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구하기로 한 부분이다.

그동안 여당 몫을 고수했던 새누리당이 한발 물러서 특별검사추천권을 야당과 유가족측에 양보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 1차 협상에서도 합의를 발표한 뒤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이견이 발생한 만큼 이번에도 합의가 이뤄질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여야는 또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및 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키로 했고, 세월호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별검사 활동기간에 대해 2회 연장을 요구한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키로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