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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자 급여 꼴찌... 공대의 절반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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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자 급여 꼴찌... 공대의 절반에도 못미쳐

봉급을 많이 받으려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까


전국산학협회(NACE)가 조사한 대졸자들의 전공별 첫 해 급여를 보면 공학전공자의 평균 초봉은 6만2891달러로 우리 돈으로 6500만원 선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과 약학을 제외하고는 공학 전공자들의 급여가 가장 높았다. 의사와 약사의 경우에는 초봉이 1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컴퓨터 공학은 6만2103달러와 경영학 전공자는 5만7229달러였다. 그 다음은 신문방송학으로 4만8253달러에 달했다. 이어 교육학이 4만267달러였다. 교육학은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연봉줄었다. 가장 봉급이 적은 전공은 인문학으로 3만8049달러였다. 공학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대졸자 초봉의 중간 값은 5만50달러였다. 초봉 평균은 4만8707달러로 전년의 4만5327달러보다 7.5% 증가했다. 이같은 통계는 미국의 시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전공별 추세는 세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