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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사장 파손 논란 삼성세탁기 긴급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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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사장 파손 논란 삼성세탁기 긴급 공수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매장에서 파손시킨 것으로 알려진 10kg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인 WW9000가 한국으로 공수되어 들어온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15일 파손 논란의 핵심 증거인 세탁기를 국내에 들여오기로 하고 공수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앞서 지난 14일 베를린의 슈티글리츠 매장에서 자사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시켰다며 LG전자 조성진 사장(HA사업본부장)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의뢰를 한 바 있다. 이 세탁기는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된다. 파손된 세탁기는 슈티글리츠 매장에 있던 3대 중 한 대이다.
한편 LG전자측은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의 삼성 세탁기 파손 논란에 대해 고의성이 없었으며, 제품에 들어간 부품이 약해서 부숴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