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알리바바가 아마존과 이베이 제쳤다.

공유
0

알리바바가 아마존과 이베이 제쳤다.

알리바바가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하자마자 첫날 하룻 만에 38.1% 폭등했다.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의 주식은 상장후 첫 거래일인 20일(현지시각) 주당 93.89달러로 마감됐다. 알리바바 주식은 이날 주당 92.70달러에 거래를 시작하여 줄곧 강세를 보이다가 93.89달러로 장를 끝냈다.
이에따라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터넷·정보통신(IT) 기업들 중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로 큰 회사로 등극했다. 경쟁업체인 아마존(1520억달러)과 이베이(66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높다.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의 종목명은 ‘BABA’이다.

알리바바는 당초 공모가 범위를 주당 60~66달러로 잡았지만, 투자 수요가 예상을 웃돌자 이를 66~68달러로 조정한 바 있다. 알리바바의 기업가치는 약 230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