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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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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올 수 있다"

▲누리엘루비니뉴욕대교수.
▲누리엘루비니뉴욕대교수.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루비니 교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다수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너무 안심하고 있다"면서 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루비니 교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이슬람국가'(IS)로 인한 중동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많은데도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주식시장이 활황인 것은 이상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루비니 교수는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을 수 있는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 중동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들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경우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

둘째,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시리아 내전 등이 확산되는 경우이다.

셋째, 지정학적·정치적 긴장이 글로벌 경제를 형성하는 구조적인 요인들과 만나는 경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