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는 지난 2일 강원 원주 치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주기상대는 지난 18일 전북지역의 첫 단풍은 지리산이 10월 9일, 내장산이 10월 18일 등 대부분 평년과 비슷하게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올해 단풍은 9월 26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하루 20∼25㎞로 남하해 지리산에서 10월 9일, 적상산 10월 16일, 대둔산 10월 17일, 내장산 10월 18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주기상대는 예상했다.
대구기상대도 이날 올해 대구·경북지역 첫 단풍은 평년보다 1∼3일 늦겠다고 밝혔다.
소백산·주왕산은 10월 14∼15일, 팔공산·금오산은 10월 19∼21일께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