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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케 희생자 수색작업 태풍 판폰으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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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케 희생자 수색작업 태풍 판폰으로 어려움

▲日화산수색작업중인구조대
▲日화산수색작업중인구조대
일본 온타케산 분화로 인한 사망자가 51명으로 늘어났다.

4일 나가노 경찰은 온타케(御嶽山) 분화 희생자 수색작업에서 사망한 등산객 4명이 새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일본 열도로 접근 중인 제18호 태풍 판폰 때문에 당분간은 희생자 수색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수색 작업은 더욱 장기화될 전망이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위대 등 1천명의 인력을 동원, 13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행방불명자들을 계속 수색하고 있지만 호우 등 계속되는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태풍인 판폰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 중이며 6일 간토(關東) 지방을 근접 통과하거나 상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