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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원전 사고는 직원 실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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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원전 사고는 직원 실수 때문

한빛 원전 1·2호기의 전원 공급이 지난 1일 느닷없이 차단된 것은 기계고장이 아닌 직원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1일오후동남권원자력발전시설인경북울진한울원전본부제3발전소를방문,주제어실과사용후핵연료저장시설현장을점검하고있는모습.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1일오후동남권원자력발전시설인경북울진한울원전본부제3발전소를방문,주제어실과사용후핵연료저장시설현장을점검하고있는모습.
6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한빛 2호기의 전원공급중단 사태를 조사한 결과 점검 과정에서 조작 실수로 저전압 신호가 발생하여 이로 인해 전원이 꺼지고 비상발전기가 가동한 것으로 중간조사결과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전압신호가 나오면 외부에서 공급되는 전원 공급이 자동적으로 끊어지고 비상발전기가 기동하는데 이 저전압 신호가 직원의 실수에 의해 야기되었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 한빛 2호기가 시험 회로 이상으로 가동을 멈춘 것도 직원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