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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이코, 내년에 전자사전 사업서 손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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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이코, 내년에 전자사전 사업서 손뗀다

일본의 반도체 전문업체인 세이코는 2015년 3월말에 전자사전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 보급으로 전자사전 시장이 줄어들면서 더 이상 수요회복을 기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이코는 1987년 전자사전사업을 시작해 2007년도에는 매출액이 80억엔 ( 800억원)에 이를 만큼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2008년부터 시장의 규모가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2013년도 시장 점유율은 6%에 머물렀다.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07년도에 비해 점유율이 9% 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