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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올해 식품수출부문 가장 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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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올해 식품수출부문 가장 큰 성장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요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부문이 식품수출이다. 식품수출은 2013년 약 100억유로(약 13조3600억원) 정도에 달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유제품의 가격상승 결과로 수출금액이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국제유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유제품 부문은 원점 수준이지만 그외 식료품은 아일랜드의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성장세를 띠고 있다.
아일랜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 ‘오리진그린(Origin Green)’은 건강사업, 천연자원 보호, 식품생산자들에 대한 2만5000개 기준의 감사 및 평가를 통해 식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일랜드 식품위원회(Bord Bia)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이미 식료품 수출의 85%를 담당하고 있는 362개 식료품 제조업체들이 관리를 받고 있다.

오리진그린과 수출의 70%를 담당하는 주요 수출기업이 서로 제휴하면서 식품 수출도 서로 조정해 주고 있다. 쇠고기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4만3500개 농가를 대상으로 18개월 주기로 감사, 평가, 관리를 하고 1만8000개의 유제품 업체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식품산업이 성장하는 데 규모의 경제보다는 친환경, 안전성, 신뢰성을 주요 경쟁력으로 삼았고 매출 또한 올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