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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체 이온 약국 4개사 통합 등 사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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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체 이온 약국 4개사 통합 등 사업 재편

일본의 대형할인마트 유통업체 이온(Aeon)에 따르면 이온은 최근, 약국 4개사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온은 도쿄 증권 거래소의 1부 상장인 웰시아(Welcia)홀딩스와 CFS코퍼레이션을 자회사하고 이온의 자회사인 비상장 2개사를 추가함으로써 매출액은 5000억엔(약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일련의 경영 통합을 내년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의 선두 주자인 마쓰모토 기요시 홀딩스를 제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약업계는 압도적 1위 기업이 없는 상태로 1위부터 7위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주요 원인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편의점과 슈퍼 등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온은 경영통합을 통해 제약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이온의 상품 조달 능력 등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 강화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온은 최근 소매업 관련 유통부문에서도 다이에를 자회사하는 등 매장 개편을 통해 슈퍼마켓 사업의 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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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