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3년 월마트의 매출액이 4731억 달러(한화 500조 2086억 원)였던데 반해 알리바바는 그 절반을 약간 웃도는 인민폐 1조 5000억 위안(약 2500억 달러 상당)을 기록하는 등 아직은 큰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은 시인했다.
투자자들도 양사 간 매출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10년 후에는 중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알리바바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으로 마윈(馬雲) 회장 자산도 눈덩이처럼 커져,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 부자 순위'에서 마 회장은 개인 자산이 지난해 71억 달러에서 올해 195억 달러(20조 6174억 원)로 급증,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