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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큰 폭 상승...다우 지수 221.11포인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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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큰 폭 상승...다우 지수 221.11포인트 올라

미국 GDP 3,5% 발표가 투자 분위기 이끌어... 양호한 기업 실적도 한 몫

▲미국의3분기경제성장률이당초시장의전망치보다크게높은3.5%에달했다는발표가나온이후뉴욕증시는일제히상승세를보였다.
▲미국의3분기경제성장률이당초시장의전망치보다크게높은3.5%에달했다는발표가나온이후뉴욕증시는일제히상승세를보였다.
미국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1.11포인트(1.30%) 오른 17,195.42에 마감됐다. S&P 500지수도 12.35포인트(0.62%) 상승한 1,994.65에 ,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16.91포인트(0.37%) 오른 4,566.1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더 큰 폭으로 오른것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이날 3.5%(계절 조정치)로 발표됐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0%)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경기 지표가 좋게 나온 것은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으나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상황이 금리인상을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며 투자에 나섰다. 비자 카드 등 미국 주요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