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의 자금줄은 납치 외에 석유밀매, 주민으로부터의 통행료 징수, 은행 강도, 농산품 강탈, 걸프국가 등 해외에서의 기부 등이 있다. 이 중 석유밀매가 가장 큰 수입원으로 터키의 중개인 등을 통해 싼값에 석유를 팔아 1일 100만달러(약 10억원)를 확보한다.
이슬람 국가의 자금은 암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금융제재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석유밀매에 대한 관여가 판명된 업체는 미국자산 동결과 함께 어느 나라도 은행계좌의 관리가 어렵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