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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 및 신용금고 10월 대출 5년4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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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 및 신용금고 10월 대출 5년4개월 만에 최고

일본은행의 10월 대출•예금동향 자료에 따르면 은행 및 신용금고의 대출 평균금액은 480조7777억엔(약 4551조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36개월 연속 증가해 2009년 6월 2.4%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인수합병(M&A)과 부동산투자신탁(REIT) 등의 거액대출과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을 포함한 부동산대출이 증가했다. 중견•중소 기업용 및 지역에도 대출이 확대됐으며 지방은행이나 신용금고 대출도 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시중은행이 전년 대비 1.3% 늘어난 201조8306억엔(약 1910조5283억원), 지방은행•제2지방은행이 3.6% 늘어난 215조9115억엔(약 2043조8181억원), 신용금고는 1.6% 늘어난 63조356억엔(약 579조9052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예금 평균잔액은 시중은행과 지방•제2지방은행의 합계는 609조9831억엔(약 5785조8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올해 2월 3.5% 이후 최고치이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개인예금은 보합세였지만, 법인예금이 증가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