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에서 직업의 3분의 1이 향후 20년 안에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술발달로 감소가 두드러질 직업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저소득 직업이다. 둘째, 생산, 건설, 운송, 판매 및 서비스부문이다. 조사결과는 저소득 노동인력의 대체 가능성은 다른 소득군, 소위 고소득군에 비해 무려 5배나 높았다.
2008년 이래 종사자수가 이미 감소한 직업도 있다. 판매 관련 직업군은 40%, 여행 대리업은 44% 줄었다. 반면 안드로이드 관련 개발자는 2008년에 비해 199배나 폭증했다.
생산관련 직군도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했다. 결국 생산, 판매 및 지원부서가 상당한 위험 직군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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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