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인사이드는 또 이들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지점 수는 700개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1990년대 후반 중국에 진출한 대만의 UBC와 미국의 스타벅스 등이 주도해온 중국내 커피점 시장의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한국의 커피전문점은 서비스와 상품이 결합된 복합무역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2 년부터 중국내 한국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커피(원두), 음료시럽, 커피 크리머 수출과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커피의 중국 수출액은 이미 지난해 1000만달러에 육박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전년에 비해 80%의 증가세를 보였다. 커피 크리머를 포함할 경우 올해 수출액은 20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수 기업들은 커피 매장 내 일부 기기류와 매장운영 소프트웨어도 중국에 공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브랜드 사용권, 대리점의 운용 노하우 제공, 직원 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등 서비스와 일부 기기 제공의 대가로 매장당 최대 200만위안(약 3억4000만원)까지 가입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