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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 부양 위해 '주택 에코 포인트' 제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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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 부양 위해 '주택 에코 포인트' 제도 부활

일본 국토교통성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경제대책의 일환으로, '주택 에코 포인트'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2014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안에 1000억 엔(약 9473억 원) 규모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관계부처와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주택 에코 포인트' 제도란 주택의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할 때,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공을 했을 경우,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제도다. 경제대책으로서, 중단된 시기도 있었지만 2010년부터 2013년에 걸쳐, 대상을 확대해 가면서 실시됐다. 외벽을 단열소재로 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게 되면, 경제대책으로서 경기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에너지 절약과 건설경기 부양은 물론 내수 진작 등을 위해 일본의 '주택 에코 포인트' 제도와 같은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겠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