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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 ‘강구퉁(港股通)’ 청산 결제 은행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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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 ‘강구퉁(港股通)’ 청산 결제 은행 지정

중국 공상은행(ICBC)이 대륙에서는 최초로 ‘강구퉁(港股通)’ 자금 국경결제 및 환전업무 등 허가를 획득했다. 강구퉁은 투자자가 중국 대륙의 증권회사에 위탁해,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설립한 증권 거래 서비스 회사를 통해 홍콩 연합 증권거래소에 신청한 이후, 규정된 범위 내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 공상은행 담당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상은행은 국경 간 자금결제를 포함해, 위안화와 홍콩 달러의 스와프, 계정 당좌대월 결제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점, 상하이 지점, 홍콩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공상은행(아시아)유한공사와 협력과 연계를 통해 고품질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공상은행은 1990년대 초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의해 청산 결제은행으로 지정됐으며, 독점계약을 통해 중국 내 유일한 증권 자금 결제 전문창구인 ‘680 증권 결제 카운터’를 설립해, 중국 최초의 증권 펀드 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배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