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은 ECB가 대규모로 국채를 매입한다는 관측을 일축했다. 국채 매입에 나선 다른 주요 중앙은행과의 비교를 거부했다. 독일 연방은행도 국채 매입방안을 도입한 미국, 일본, 영국 등의 중앙은행과 현재의 유로시스템을 비교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CB는 현재 유로권의 초저인플레와 침체하는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유로권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중기목표 수준인 2%를 밑돌고 있으며 앞으로 한동안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낮게 유지될 경우 경제회복에 애로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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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