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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총리 "세계경제 새로운 금융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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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총리 "세계경제 새로운 금융위기에 직면했다"

캐머런영국총리
캐머런영국총리
영국 정부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세계 경제가 새로운 금융위기 위험 속으로 질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년이나 흘렀지만 경기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유로존은 높은 실업률, 경제성장률 하락, 소비자가격 하락 등으로 경기 침체의 늪으로 빠져 들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글로벌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했던 신흥공업국들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성장동력이 꺼지고 있다.
또한 서부아프리카에서 발병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중동지역에서 고조되고 있는 정치적 충돌로 인해 세계 무역자유화 기조는 퇴조하고 있다.

국제경제학자들은 세계가 이 경제적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가 공동으로 재정긴축정책을 추진해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경기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지출을 늘려 경제를 자극하는 정책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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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