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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니에 '에볼라 치료' 시설·약품 150t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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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니에 '에볼라 치료' 시설·약품 150t 전달

▲16일(현지시간)러시아는에볼라바이러스확산을막기위해서아프리카국가기니에이동식병원시설과약품을전달할계획이라고밝혔다./사진=뉴시스
▲16일(현지시간)러시아는에볼라바이러스확산을막기위해서아프리카국가기니에이동식병원시설과약품을전달할계획이라고밝혔다./사진=뉴시스
러시아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150t의 시설과 약품을 지원한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 국가 기니에 이동식 병원 시설과 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동식 병원 시설과 약품을 실은 AN-124 수송기 2대가 소치를 떠나 기니의 코나크리 공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송기에는 의약품 및 이동식 병원 시설을 위한 특수 장비, 수송에 필요한 특수 차량 등 150t에 달하는 물량이 실려 있다"며 "여기에선 200명이 넘는 환자가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에볼라 치료용 의료 시설과 약품을 기니에 전달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