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순위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252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위권에 진입했다.
이 부회장 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4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28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235위)이 3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서경배 회장은 이달 초 200위권에 진입했으나 열흘만에 다시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변동 때문이다.
세계 부자1위는 빌게이츠 마이크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차지했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국내 주식부호 순위에서도 전체 주식부호 4위, 재벌3세 중에서는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