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7~9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4~6월 대비 0.4%가 하락했다. 2개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 속도가 1년간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연율환산으로는 1.6%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GDP의 6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0.4%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0.2% 감소했다. 지난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한 이후 개인소비가 줄어들면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4~6월에는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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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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