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향후 5년 동안 117조9000억 투자한다

독일 글로벌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은 향후 5년 동안 차량과 시스템의 생산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데 856억 유로(약 117조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투자영역은 새로운 모델 또는 기존 모델에 대한 생산성의 유지, 엔진기술과 자동차시장 변화에 따른 성능, 연료소비, 탄소배출량 등의 향상,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구개발 등이다. 폴란드에 폭스바겐의 밴 종인 크래프터(Crafter)의 새로운 생산공장 건설 등도 포함된다.
이 외에는 제품개발, 품질관리, 판매, 순정부품의 공급, 정보기술 부문에도 투자가 늘어난다. 자동차도 점점 전자화 되면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폭스바겐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는 약 60만 명으로 공장의 신증설과 연구개발에 투자가 지속된다면 인력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