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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주, 외국인 요리사는 포장마차에서 요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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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주, 외국인 요리사는 포장마차에서 요리 불가

말레이시아 페낭주 정부에 따르면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한 포장마차의 영업면허 조건에 새 조건을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조건은 ‘외국인은 포장마차에서 요리 불가능’이라는 것으로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

포장마차 외 커피전문점, 푸드 코트가 대상으로 주 정부는 내년 1월 면허를 주는 조건으로 외국인 조리장의 경우 청소나 요리의 사전 준비는 가능하지만 조리는 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본토의 맛을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외국인 요리사를 쫓아내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페낭주는 말레이시아의 ‘음식의 수도’라고 불린다. 1786년에 동인도회사가 무역거점을 이룬 후 말레이, 인도, 중국 등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 수백 종류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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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임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