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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여성농민 육성이 지역사회발전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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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여성농민 육성이 지역사회발전에 중요

지난 10월 15일은 국제 농촌여성의 날. 이날 정부 관계자는 농업분야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농산물 경쟁력은 여성에 달려 있으며,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농민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된 여성의 50% 이상이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 농촌지역에 살고 있으며, 이들 중 약 1억5000만명이 가난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면 수확량을 3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여성 소작농이 돈과 경작지, 물, 비료, 종자, 농사지식, 저장제품, 기술 등 다른 생산 자원에 쉽게 접근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여성 및 소농가 지원을 위해 종자대기업 DuPont Pioneer는 종자나 현대적 생산방법 훈련을 위해 약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아프리카 지역에서 여성농민이 매일 15만명씩 늘어났으나, 아프리카지역 식량생산을 위해서는 여성농민이 현재보다 약 70% 이상 증가한 10억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여성농민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윤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