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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중앙은행 금 보유의무화 국민투표 실시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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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중앙은행 금 보유의무화 국민투표 실시

입력2014-11-30 07:50

스위스는 30일 중앙은행에 자산의 20%를 금으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제안 등을 국민투표에 부쳤다.

스위스는 간접민주주의를 보완하기 위해 4년에 한번씩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일자리와 재정부담 문제 등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외국 이민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내용도 투표에 부쳐진다.

유럽나라 가운데 그나마 경제 성장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스위스에서 조차 일부에서 국가정책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이번 국민투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환시장이나 상품시장에서는 이번 투표로 경제정책에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