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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먼데이' 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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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먼데이' 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가라

12월1일 온라인 통한 매출 폭발 기대

▲온라인과모바일사용인구가늘연서사이버먼데이가블랙프라이데이를대체하는새로운빅세일의날로부상하고있다.
▲온라인과모바일사용인구가늘연서사이버먼데이가블랙프라이데이를대체하는새로운빅세일의날로부상하고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나자 이제 사이버 먼데이가 왔다.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는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주 첫 번째 월요일을 뜻하는 마케팅 용어이다. 올해는 12월1일이다. 이 사이버 먼데이’라는 용어는 마케팅 회사들이 판촉용으로 유행시키고 있다. 취지는 연휴가 끝난 후 일상 생활에 복귀한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도록 독려하자는 뜻이다.
사이버 먼데이라는 쇼핑사이트 Shop.org가 처음 만들었다. 2005년 11월 28일 웹사이트를 통해 "'Cyber Monday Quickly Becoming One of the Biggest Online Shopping Days of the Year"라는 문구를 걸고 나오면서 시작된 것이다. 사이버 먼데이가 연중 최대의 인터넷 쇼핑 날이라는 의미이다.
지난해의 경우 사이버먼데이날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6% 늘었다. 미국 온라인을 통해서만 22억 9천만 달러 어치가 팔려나갔다. 사이버 먼데이는 이제 미국을 넘어 독일,프랑스,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영국, 일본, 중국, 칠레, 캐나다, 콜럼비아, 포르투갈에서 유행하고 있다.
온 라인과 모바일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이버먼데이는 머지않는 장래에 블랙프라이데이를 능가하는 '빅세일의 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기자